검색결과17건
연예일반

[포토] 이하늬 '숨막히는 누나 눈빛'

배우 이하늬가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유령’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린 영화다.오는 1월 18일 개봉한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2.12.19. 2022.12.19 11:58
연예

[인터뷰] 송원석 "롤모델은 차승원…내년엔 더 바쁘게 연기할게요"

배우 송원석이 자신만의 영역을 개척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SBS 드라마 '홍천기'부터 '원 더 우먼'까지 쉴 새 없이 연기했다. 극과 극의 캐릭터를 표현하며 모두 사랑받는 데에 성공했다. '홍천기'에서는 다소 어두운 캐릭터로, '원 더 우먼'에서는 밉지 않은 악역으로 변신했다. 동일 인물이라곤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지금껏 쌓아온 역량을 모두 쏟아부어 캐릭터를 완성했다. 갑자기 나타난 배우가 아니다. 모델 출신인 송원석은 2012년부터 배우의 길에 발을 딛기 시작했다. 'SNL 코리아' 같은 쉽지 않은 생방송 예능까지 경험했다. 'SNL 코리아'의 한 코너에서 이하늬 곁에 조그맣게 등장하던 그는 어느새 성장해 '원 더 우먼' 이하늬의 남편 역할을 맡는 위치까지 올라섰다. "올해는 '연기 못한다'는 댓글이 달리지 않아 정말 좋다"고 솔직히 털어놓은 송원석. 촬영장에서는 자신을 하찮은 사람으로 여겨야 한다는 '원칙'을 갖게 된 그는 2022년 또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원 더 우먼'이 이렇게 잘 될 거라 예상했나. "처음에 시놉시스를 읽었을 때, 소속사 대표님과 그런 이야기를 나눈 적 있다. '무조건 잘 될 것 같다'라는 예상에 관해서다. 물론 그땐 시청률이 12~13% 정도 나올 것이라 예상했는데, 그보다 더 높게 나왔다. 촬영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첫 방송이 시작됐다. 처음부터 시청률이 높게 나와서 촬영장 분위기가 참 좋았다." -작품에 합류한 계기는 무엇인가. "'홍천기'를 촬영하고 있었고, '사내 맞선' 출연이 확정됐을 때였다. 감독님이 '미팅하자'고 하더라. 당시 나는 '홍천기' 속 캐릭터에 적응해 어두운 상태였다. 그런 저를 감독님이 보고 아리송해 하셨고, '다시 한번 만나자'고 하더라. 그리곤 '너는 천상 코믹 (연기를) 해야겠다'고 하더라. 저는 코믹이 잘 어울린다고 하시더라. 사실 저는 좀 유쾌한 사람이다. 정확히 보셨다.(웃음)" -감독님의 특별한 디렉션이 있었나. "코믹 연기가 처음이다보니, 사람을 어떻게 웃겨야 하는지 감이 안 잡혔다. '과장된 연기를 해야 하나'라고 생각하며 준비했는데, 감독님이 '정석으로 말하듯이 하라'고 하더라. '웃길려고 하는 순간 코믹은 끝났다'고 하더라." -첫 코미디 연기에 도전했다. "그간 우직하고 순박한, 이런 역할을 많이 했다. 그래서 성운 캐릭터가 저에게 전환점이 될 거 같았다. 코믹 연기를 하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SNL'에서 만났던 이하늬와 재회했다. "저도 누나가 알려줘서 생각이 났다. 사실 이하늬 선배와 같이 출연했다는 사실만 기억했는데, 화제가 된 장면에 같이 나왔다는 건 잊고 있었다. 사람들이 성덕이라고 하는데, 성덕 된 거 같기도 하다. 하하하. 뿌듯하더라. 그때는 조그만 역할이엇는데 지금은 남편 역할을 하게 됐다. '열심히 살았구나' 이런 생각이 났다." -악역인데도 설렘을 준다. "연구를 많이 했다. 캐릭터의 말투나 톤을 연습했다. 밉상인데 밉상이지 않은 캐릭터를 만들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멜로가 더 나올 거라 기대했다. "기대했었다, 저도. 사각관계가 되지 않을까했는데, 작가님의 신념은 확실했다.(웃음)" -철없는 남편 역할을 연기하며 어디에 중점을 뒀나. "일상에서 욕 먹는 남편들, 여자한테 쥐어 잡혀사는 남편들을 많이 봤다. 주변에서 그런 사람들이 있다.(웃음) 와이프에게 잡혀사는 분들이 있다. 형들을 보며 많이 배웠다." -이하늬에게 막 대하는 연기를 하며 부담스럽지 않았나. "(이하늬) 누나는 탑스타이시고, 연기할 때 부담스러웠다. 걱정도 많이 됐다. '잘 못하면 어떡하지' 고민했다. 그런데 첫날 이하늬 누나와 인사하고 부담이 사라졌다. 편하게 대해주시고, 자신감을 북돋워주는 역할을 해주셨다." -이하늬는 어떤 사람인가. "이하늬는 모두를 아우르는 사람이다.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다. 촬영장 분위기가 즐거워야 연기가 잘된다는 걸 알려주셨다. 짜증내는 걸 한번도 못 봤다. 체력이 좋으신 것 같다." -이하늬가 잘 이끌어줬나. "누나가 연기력이 출중하다보니 애드리브를 다 받아준다. 그게 제일 편했다. 촬영장 분위기가 어두웠다면 애드리브를 하기 어려웠을 텐데, 제가 시도한 것들을 이하늬 누나가 다 받아줬다." -애드리브를 잘 하나보다. "'SNL' 생방송을 8개월 하면서 애드리브에 재미를 들였다. 'SNL'에 출연할 땐, 기 센 분들이 많아서 배우기만 했다.(웃음)" -올해를 돌아보면 어떤가. "지금이야 한시름 놓고 편하다. 두 작품('홍천기'와 '원 더 우먼')을 같이 촬영하다보니 머리가 터질 것 같기도 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 생각하는 시간들이 많았다. 두 캐릭터 사이에 괴리가 생기면 어떡하나 걱정했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고민도 많았는데,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좋다." -모델에서 배우로 변신한 지 9년이 흘렀다. "올해가 제일 기억에 남는 해다. 2012년쯤에 영화 '댄싱퀸'에 잠깐 나왔다. 그 다음부터 단역만 한두개 하며 4년간 쉬었다. 연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건 4~5년 정도 됐다. '연기를 못한다'는 댓글을 달고 살았는데, 올해 처음으로 그런 댓글이 안 달렸다. 하하. 모델은 '내가 잘났다'라는 주문을 걸고 쇼에 선다. 근데 (배우로서) 현장에 오면 나를 내려놓는 사람은 연기쪽으로 성공하고, 자존심을 세우는 사람은 실패하는 것 같다. 내가 하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촬영장에 들어가야 한다. 이제 겸허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자극이 되는 동료가 있나. "모델 하다가 연기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자극을 많이 받는다. 김우빈, 안재현, 안보현, 일을 같이 했던 사람들이다. 정말 연기를 잘한다." -모델 출신 배우 롤모델이 있다면. "차승원 형이다, 무조건. (헤어 메이크업) 샵도 같은 데 다닌다. (샵에서 만나면) 혼자 심장이 쿵쾅쿵쾅 뛴다. 장르를 불문하고 연기하는 게 부럽다." -내년 계획은 무엇인가. "내년은 올해보다 더 바쁘게 지내고 싶다. 앞으로 더 좋은 연기로 시청자 분들의 심금을 울릴 수 있는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다. 응원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2021.11.29 18:10
연예

'원더우먼' 케미 퀸 이하늬

누구와도 착 붙는 배우 이하늬의 케미스트리가 드라마 ‘원 더 우먼’의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SBS ‘원 더 우먼’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로 8회 연속 주간 전체 미니시리즈 1위를 기록,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극중 주인공 조연주와 강미나 1인 2역을 맡은 이하늬(조연주, 강미나 역)는 다양한 인물들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 ‘원 더 우먼’을 케미 맛집으로 만들며 활약하고 있다. 빌런 시댁과 환장의 #앙숙 케미 극 초반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장면을 꼽는다면, 바로 강미나가 된 조연주가 추도식에서 빌런 시댁들의 악담에 참고 있던 울분이 폭발해 말빨로 통쾌하게 맞받아치는 사이다 폭격 장면을 꼽을 수 있다. 그의 분노 폭발은 전국의 며느리들의 답답한 속을 뻥 뚫어주며, 시청자들을 끌어모았고 이를 시작으로 시댁 식구들과 대립각을 세울 때면 참는 게 미덕이 아니란 말처럼, 할 말은 다 하고야 마는 팩트폭력으로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이런 장면은 연기도 연기지만 배우들과의 티키타카가 살아야 제맛. 배우 이하늬는 시어머니, 시아버지 앞에서 고분고분한 듯 그렇지 않은, 말맛을 살린 한 끗 차이 디테일 연기로 빌런 시댁과 퍼펙트한 앙숙 케미를 완성시켰다. 더불어 빌런 시누이 한성혜 역의 진서연과의 으르렁 케미도 시청 포인트. 두 사람이 맞붙을 때만큼은 예측 불가의 긴장감을 형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누구와도 착붙 이하늬표 #커플 케미 그런가 하면 누구와도 착 붙는 드라마 속 이하늬의 커플 케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조연주는 사라진 강미나의 자리를 지키려 시작한 대역 행세 도중 강미나의 첫사랑 한승욱(이상윤 분)과 미묘한 감정을 느끼지만, 그는 강미나를 닮은 자신에게 잘해주는 것이라고 해석하며 이를 애써 부정했다. 이 과정에서 티격태격하며 서로를 챙겨주는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대리 설렘을 불러일으키며 설렘주의보를 발령했다. 아니나 다를까 한승욱의 첫사랑이 조연주였다는 것과 함께 한승욱의 아버지 죽음에 조연주 아버지 또한 엮여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 그러나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비주얼은 물론이고 서사까지 애틋한 커플 케미를 완성해 몰입을 높이고 있다. 더불어 직장 동료이자 누나-동생 관계인 안유준(이원근 분)과의 케미 또한 눈길을 끈다. 조연주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며 든든하게 응원해주는 안유준과의 환상의 호흡에 ‘연상-연하’ 케미도 맛집이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것. 더욱이 강미나의 남편 한성운(송원석 분)과도 비주얼 케미가 좋다는 반응까지 얻으며 이하늬의 찰떡 케미가 ‘원 더 우먼’의 보는 재미를 높이며 뜨거운 반응까지 이끌어내고 있다. 이중생활 도와주는 #조력 케미 기억상실에 걸려 한주그룹의 며느리가 된 조연주를 도와주는 이들이 있다. 바로 한주그룹 법무팀장 노학태(김창완 분)와 한주그룹의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김경신(예수정 분)이 바로 그 주인공. 노학태는 쉴 틈만 나면 자신을 소환하는 조연주에게 툴툴거리며 비협조적인 말투를 내보이기도 하지만, 필요할 때만큼은 두 발 벗고 나서는 일등 공신이다. 김경신은 한주그룹 집안에서 비빌 언덕 하나 없는 조연주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사람. 특히 내 편인 듯 네 편인 듯한 알쏭달쏭한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이와 결은 조금 다르지만, 조연주를 빌드업시킨 조력자도 있다. 서울중앙지검 검사장 류승덕(김원해 분). 그를 말하자면 조연주가 비리검사가 되기로 결심하게 만든 장본인이자 한주그룹과 커넥션이 있는 진짜 비리 검사로 조연주가 할머니의 죽음의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또한 본격적으로 조연주가 한주 패션 공장 화재 사고의 비밀을 밝히는 데 나서며 두 사람의 대립이 예고되기도 해 더욱 기대가 모이는 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23 16:34
연예

'원더우먼' 최고 시청률 20%, 3주 연속 자체 최고 경신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이 무서운 상승세를 펼치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원 더 우먼'이 최고 시청률 20%의 벽을 뚫었다. 또한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평균 기준 13.5%의 시청률을 기록,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이자 화제성, 채널 경쟁력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선 6.3%까지 올랐다. 이외에도 온라인 동영상 누적 조회수 2,500만 뷰 돌파, TV 화제성 조사 기관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발표한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톱 10 1위에 이하늬가 랭크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특히 극중 조연주(이하늬)를 중심으로 형성된 주변 인물들의 특색 있는 케미가 맛깔스럽게 완성되면서 웃음을 유발, 시청자들을 '원'며들게 만들고 있다. 조연주와 한승욱(이상윤)은 매 회 깊어지는 로맨스로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 먼저 조연주가 한승욱을 떠올리며 "멋있어 보이는 건 쌍싸다구 정도로 정신이 드는데, 짠해 보이는 건 게임 끝난 거잖아"라고 점점 빠져드는 모습을 보이면서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한승욱 역시 다친 조연주를 걱정하는가 하면, 안유준(이원근)과의 다정한 모습에 질투심을 내비치고, 팔이 멀쩡한데도 조연주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했다. 더욱이 14년 전 한승욱에게 위로를 건넸던 첫사랑이 강미나(이하늬)가 아닌, 조연주였다는 반전까지 더해진 상황. 그러나 조연주의 아버지 강명국(정인기)이 한승욱의 아버지를 죽게 한 방화살인범이라는 끔찍한 진실에 두 사람의 로맨스에 빨간 불이 켜지면서, 과연 두 사람은 잔인한 운명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사랑을 키워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노학태(김창완)과의 케미도 돋보인다. 조연주가 자신의 본래 신분을 찾기 전까지, 조연주-한승욱-노학태는 조연주가 진짜 강미나가 아니라는 사실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운명공동체 삼총사'로서, 때로는 팩트 폭행을 날리는 티격태격 케미, 때로는 서로를 챙기는 다정한 케미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았다. 특히 노학태는 조연주의 비서로 맹활약을 하며 귀여운 투정 섞인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하는가 하면, 한승욱에게도 매사 궁시렁 궁시렁대면서도 최선을 다해 돕는 수족이자 아버지 같은 존재로 든든함을 자아내고 있다.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운명공동체 삼총사가 과연 과거의 진실을 밝히는 데에도 환상의 팀워크를 이룰 수 있을지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안유준은 조연주의 일거수일투족을 알고 있는 친한 동생으로, 조연주가 강미나 회장으로서 안유준과 통화를 할 때도, 서로에게서 익숙한 티키타카를 뿜어내면서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무엇보다 안유준은 서평지청에 출두한 조연주를 단번에 알아보면서 조연주가 본래의 신분을 찾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던 터. 더욱이 안유준은 "원래 누나가 내 편인 적은 별로 없었어요. 항상 내가 누나 편이었지"라며 "무슨 마음인지 알아야 편들 거 아닙니까? 뭘 도와주면 됩니까?"라고 특급 조력자를 자청, 조연주 곁을 지키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조연주를 사이에 두고 한승욱과 신경전을 벌이는가 하면, 조연주가 한승욱에게 마음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챈 후 "그러지 말지"라는 실망감을 드러내면서 조연주를 짝사랑하고 있는 마음을 내비쳤다. 두 사람 사이에 '짝사랑'이라는 변수가 어떻게 작용하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김경신(예수정)은 조연주에게 아군도 적군도 아닌 미스터리한 인물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김경신은 강미나의 견과류 알레르기를 시험하려는 한성혜(진서연)의 지시로 조연주에게 콩국수를 만들어 먹인 '콩국수 사건'에서 누구의 편도 아닌 모호한 색깔을 드리우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8회에서 김경신은 브레이크를 고장 낸 범인을 잡기 위해 주차장을 수색하던 조연주에게 "세상엔 내 편, 남의 편만 있는 게 아니에요"라는 수수께끼 같은 질문을 던진 후 본인만 알고 있는 주차장 CCTV를 알려주기도 했다. 덧붙여 "진짜 누굴 도와주는 사람은 내 편도, 남의 편도 아닌 사람들일 경우가 많죠. 나는 돈이나 권력보다 사람 목숨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더 이상 이 집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도 원하지 않고요"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면서, 조연주와 김경신의 미스터리한 관계가 어떻게 풀리게 될지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회가 거듭될수록 극중 조연주를 둘러싼 주변 인물들의 숨겨진 이야기가 밝혀지면서 아군인지, 적군인지가 명확하게 드러날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변화가 계속될 인물들의 관계성을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원 더 우먼' 9회는 오는 15일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0.11 11:45
연예

'전참시' 김희진, 알고 보니 모델이 체질…화보 장인 등극

배구스타 김희진이 화보 장인에 등극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170회에는 모델 포스를 드러낸 김희진과 배우 공명의 절친들과 함께한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김희진은 남다른 패셔니스타의 일상을 공개했다. 외출하기 전 여러 벌의 옷을 꺼내놓고 갈아입었다. 모자만 80개, 신발도 수십켤레를 갖고 있다는 김희진은 깔끔하고 센스 넘치는 일상룩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매니저는 "언니가 힙한 패션을 좋아한다. 언니 방에 가면 항상 못 보던 옷이 있더라"라고 제보했다. 뿐만 아니라 김희진은 "여러 향수를 레이어링해 쓰는 걸 좋아한다"라고 향수 매니아의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생애 첫 화보 촬영장에서 모델급 포스를 드러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희진은 첫 화보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능숙한 포즈와 표정을 뽐냈다. MC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고, 매니저는 "언니 체질에 맞는 것 같더라. 처음 입어보는 스타일인데도 대담하더라. 모델인 줄 알았다"라고 귀띔했다. 김희진은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박정아-김수지 선수와 '국대즈'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먼저 2011년부터 구단 창단 멤버로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김희진과 박정아는 티격태격 찐친 케미스트리로 쉴 틈 없는 웃음을 안겼다. '짤부자' 김희진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박정아가 "잘생긴 오빠인 줄 알았다"라고 털어놓은 김희진의 첫인상 토크가 웃음을 유발했다. 박정아는 김희진을 내내 쥐락펴락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서울은 차가 막히니까 10분 일찍 출발해라. 18살 때부터 알려준 것 아니냐"라는 귀여운 잔소리를 쏟아내 김희진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뒤이어 김희진은 '왕할머니' 김수지 선수의 숙소를 찾았다. 김수지는 화보 촬영 때문에 메이크업을 한 김희진을 보며 깜짝 놀랐다. 이에 김희진은 자신의 화보 촬영장 사진을 보여주며 "생각보다 괜찮았다"라고 귀여운 자랑을 했다. 공명은 단골 국밥집으로 향했다. 공명의 부모님도 자주 찾는다는 이곳은 알고 보니 공명의 절친인 배우 정호연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곳이었다. 천뚱의 팬이라는 정호연은 "천뚱 님은 정말 우아하게 먹더라"라며 천뚱처럼 국밥을 깔끔하게 흡입했다. 식사를 마친 공명은 1000만 영화 '극한직업'으로 호흡을 맞췄던 이하늬와 영상통화를 했다. 공명은 스태프들에게 "우리 누나 예쁘죠"라고 자랑했다. 뒤이어 공명은 배우 안효섭, 곽시양과 만나 집돌이 취미 토크를 나눴다. 세 사람은 "주로 집에 있는다", "종일 유튜브만 본다"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촬영장에서 새콤한 캐러멜을 쉴 틈 없이 먹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공명은 "촬영장에서 밥을 잘 안 먹는다. 당 떨어지면 캐러멜을 먹는다"라고 전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지적 참견 시점' 170회는 전국 기준 4.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2.2%로 같은 시간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5.5%까지 치솟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19 09:07
연예

이하늬, 이홍기에 애정 가득 응원 "자랑스러운 울 홍키"

배우 이하늬가 FT아일랜드 이홍기의 뮤지컬 공연을 응원했다. 이하늬는 8일 자신의 SNS에 "감히 왕자의 귀환이라 부르고 싶다"라는 글과 세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하늬는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 공연장을 찾아 이홍기와 정다운 남매 케미를 발산하고 있다. 이하늬는 이어 "누나 넘 감동받았어 홍키야. 오늘 무대 위에 너 정말 빛났다! 대체 너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무게감과 깊은 감정 연기 뭐야 너. 왜 이렇게 내가 다 뿌듯하고 자랑스러운 거냐. 아 몰라 울 이쁜 홍키 흥해라!"라며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코로나로 쉽지 않은 공연, 영화예술팀들 다 힘내세요! 분명 관객들은 힘든 시기 배로 감동과 위안을 얻을 거예요 저처럼요!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 화이팅!"이라고 전했다. 이홍기가 출연하는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는 1976년 미국, 노예제도가 폐지되고 100여 년이 지난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는 창작 뮤지컬이다. 이홍기는 극 중 주인공 다니엘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르고 있다. 한편, 이하늬는 최근 영화 '외계+인' 촬영을 마쳤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09 17:01
연예

이동휘, '극한직업' 5남매 다정샷 공개 "생일 축하해요 누나"

배우 이동휘가 '극한직업' 멤버들과 다시 만났다.이동휘는 7일 자신의 SNS에 "5남매. 생일축하해요 누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흑백사진엔 이동휘를 비롯해 '극한직업'의 류승룡, 진선규, 공명, 이하늬의 모습이 담겨 있다. 화기애애한 이들의 분위기가 훈훈함을 안긴다. 이들은 영화 '극한직업'으로 호흡을 맞추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다정한 친분을 드러낸 바 있다.한편, 영화 '극한직업'은 지난 1월 23일 개봉 후 한 달여 만에 1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 영화 흥행 2위를 기록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3.07 12:11
무비위크

"천만관객 여러분 감사드려요" '극한직업' 주역들 소감[종합]

영화 '극한직업(이병헌 감독)'의 주역들이 1000만 관객 돌파 소감을 전했다. '극한직업'의 맏형 류승룡은 6일 자신의 SNS에 ''극한직업'을 사랑해주신 천만관객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든 배우 분들 스태프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하늬는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 다같이 힘을 모아 열심히 작업한 작품이 사랑 받아서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동휘는 SNS에 '먼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스태프 분들 배우 분들 모두 정말 착하고 좋은 사람들이 모여서 내심 사랑 받는 작품이였으면 좋겠다고 혼자 생각했었는데 이렇게까지 큰 사랑 받을 줄 꿈에도 몰랐습니다'라며 '저도 극장에서 여러분과 함께 영화를 보며 잠시 고단함를 잊으시고 행복하게 밝게 웃으시는 모습에 제가 하는 일에 대한 자부심과 어떤 사명감을 가지게 됐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8년 가장 잘한 일은 이분들을 만난 일입니다'라는 글로 기쁨을 표했다. 공명은 SNS를 통해 '감사합니다! 촬영하면서 너무 행복했던 작품인데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저에게는 더더욱 소중한 작품이 되었습니다'라면서 '들뜨지 않고 조급해하지 않고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배우가 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승룡이형, 선규형, 하늬누나, 동휘형 사랑해요'라며 팀의 막내 다운 소감을 밝혔다. 최연소 1000만 영화 감독 타이틀을 얻게 된 이병헌 감독은 "얼떨떨하다. 함께 작업하며 고생한 스탭, 배우들과 기분좋게 웃을 수 있어 행복하고 무엇보다 관객분들께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오후 12시 25분 기준 1000만 3087명의 관객을 동원한 '극한직업'은 한국영화로는 '명량' '신과함께-죄와 벌' '국제시장' 등과 함께 역대 18번째 1000만 영화이자, '아바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등 1000만 클럽에 가입한 5편의 외화를 포함하면 역대 23번째로 1000만 영화 대열에 합류했다. 코미디 영화로는 '7번방의 선물'(2013·1280만)에 이어 6년 만에 두 번째 1000만 영화가 됐다.'극한직업'의 흥행속도는 매우 가팔랐다. 지난 1월 23일 개봉과 동시에 36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후 보름 동안 정상을 한 번도 내주지 않았다. 개봉 3~5일째 잇달아 100만~3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초반 기세를 올린 '극한직업'은 이후 8일째 400만 관객을, 10일째 5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 이미 1000만 영화 반환점을 돌기 시작했다. 이 기간에 역대 1월 최다 일일 관객수 신기록을 26일(99만 5133명)과 27일(103만 2769명) 양일간 수립하기도 했다. 이후 설 연휴가 시작된 2월 2일부터 2월 6일까지는 역대급 웃음 신드롬과 함께 매일 100만명 전후의 관객을 모으며 천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15일만에 천만 관객을 동원한 '극한직업'의 흥행 속도는 역대 23편의 1000만 영화 중 세 번째 빠른 속도다. '극한직업'보다 빠르게 1000만 관객 고지를 달성한 영화는 '명량'(12일), '신과함께-인과 연'(14일) 단 두 편뿐이다. '신과함께-죄와 벌'(16일), '택시운전사'(19일), '부산행'(19일),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19일) 등도 '극한직업'의 흥행 속도에 미치지 못 했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2.06 14:58
연예

"강남이네 집구경 중" 윤상X이하늬, 다정한 남매

가수 강남의 집에 방문한 윤상과 이하늬의 모습이 포착됐다.강남이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나랑 형이 울 집 너무 이쁘데요"라는 글과 함께 재치 있는 영상을 올렸다.공개된 영상 속에서 이하늬는 주황색 해먹에 누워 브이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두 팔을 벌리며 신나하고 있다. 윤상은 해먹을 밀며 환하게 웃고 있다. 화기애애한 이들의 일상에서 기분 좋은 에너지가 느껴진다.한편, 통장 잔고 3422원의 주인공이었던 강남은 모은 돈을 전부 투자해 낡은 주택을 허물고 새 건물을 지으면서 5층 건물의 주인이 됐다. 김은혜 기자 kim.eunhye1@jtbc.co.kr 2016.11.10 10:43
연예

'타짜2' 이하늬, "최승현 섹시해서 좋아!"

'타짜2' 이하늬가 배우 최승현 (탑)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들어냈다.28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진행된 '타짜2' 배우들과 함께하는 직구 인터뷰에서 이하늬는 "(최)승현씨 섹시하게 자라줘서 좋다" 라는 발언을 해 화제다.이날 이하늬는 최승현과의 멜로신을 촬영할 때 기분이 어땠느냐는 질문에 "좋았다"며 "승현 씨는 제가 고등학교 때 모습을 기억하는데 너무 섹시하게 자라 배우 대 배우로 만나서 좋았다"고 말했다.이에 최승현은 이하늬와의 인연을 묻는 배우들의 질문에 "하늬 누나가 YG의 연습생이었다"며 "그래서 투애니원의 멤버가 될 뻔했다"고 공개했다. 이어 "당시 '저런 외모로 왜 음악을 하려고 하지?'란 생각을 했었는데 곧바로 미스코리아가 되더라"라고 말해 각별한 인연이 있었음을 공개했다.한편, 최승현, 신세경, 이하늬 등이 출연한 '타짜2 - 신의손'은 9월 3일 개봉된다.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타짜2' 이하늬, 최승현과 이런 인연이?" , "'타짜2'이하늬, 최승현이랑 친한가보다" , "'타짜2'이하늬 ,둘의 캐미도 기대된다" , "'타짜2'이하늬, 나중에 투애니원과 노래하는 모습 보고싶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8.28 09:2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